♡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

  언제나 넘버 2인 아빠! 아이들과 스킨십이라도 시도하려면 뽀뽀 동냥은 기본이죠. 아이들 세계 속의 ‘아빠의 자리’는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하루 중 ‘10분 놀이’를 만드는 아빠의 작은 노력이 아빠와 아이들의 마음에 행복을 선물해줄 거예요. 집에서 아빠와 간단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 뭐가 있을까요?

♡ 우리 집 달력 만들기 

그림을 여러 장 그려서 달력을 만들자고 해보자. 12장을 각각 다른 주제로 그리기 위해 고민하고 계절별 상황까지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도록 도와주자. 그림을 모두 그린 후, 1월부터 12월까지 쓰고 펀치로 구멍을 뚫어 벽에 걸어주자. 아이 어깨가 으쓱으쓱! 

♡ 회의놀이 

가족들이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그 안에서 어떤 주제를 정하고서 애기를 하는 놀이이다. 회의의 주제는 동물, 악기, 색깔, 음식 등 다양하다. 주제가 정해지면 가족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이때 모두가 경어를 사용한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저 그런 놀이지만 이불 안에서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서로 경어를 쓰고 돌아가며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무척 즐겁다.

♡ 데칼코마니 

물감을 종이에 짜고, 종이를 반으로 접었다가 펴서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놀이이다. 물감이 이곳저곳에 묻기 마련이라 부모 입장에서는 여간 신경 쓰이는 놀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그림 그리기 놀이 중 하나이다. “물감을 한 곳에 몰아 짜면 안돼!, 물감을 골고루 짜야지, 종이를 접을 땐 반듯하게 접어야지” 잔소리를 하다가 아이 손에서 종이를 뺏어버리기 일쑤... 데칼코마니 놀이를 할 때는 그 무엇도 기대하지 않도록 한다. 엉망진창 결과물이 나오고 손과 방바닥 여기저기가 더렵혀져야만 진정한 놀이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가위바위보 스킨십  

아빠와 여간 좁히기 힘든 영역 바로 스킨십에 도전해 보자. 손으로 하는 가위바위보 대신 둘 만의 신호약속을 만들어 본다. 가령 가위는 포옹하기 바위는 볼 비비기 보는 볼에 뽀뽀하기 등 약속을 정하고 가위바위보를 진행한다. 아이는 새로운 약속이 헷갈리고 즐거워 신나하고 아빠는 뽀뽀 동냥에서 해방되어 싱글벙글이다. 

부모교육 참고서적 | <애들아~ 아빠랑 놀자 / 서진석 글 / 한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