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는 아이로 기르기-부모교육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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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현숙 | 등록일 | 10.10.13 | 조회수 | 274 |
♡ 말을 잘하는 아이 ♡ 말을 잘하면 공부를 잘한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발표, 토론 수업의 비중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말 잘하는 학생은 교사에게 스스럼없이 질문을 하며 공부에 자신감을 갖기 때문입니다. 말을 잘하려면 먼저 잘 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청각적 기능에 의한 듣기가 아니라 소리에 집중하고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해할 수 있는 듣기를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잘 듣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이야기 하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고 집중하여 듣도록 도와줍니다. 부모님이 먼저 모범을 모여 줍니다. 대부분은 자녀들이 이야기할 때 '그래', '응', '알았으니까 가서 놀아라' 등 건성으로 듣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이야기를 할 때는 열심히 듣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 주세요. 머리를 끄떡이고 '응' 이라고 말해주고 자녀의 눈을 바라봐 줍니다. 말을 잘하려면 가족간의 대화를 늘려야 합니다.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이에 응답하는 과정을 거치며 말의 의미 구성 능력이 발전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과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대화를 하라고 말합니다. 특히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갖춰지는 8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하루 일과를 묻고 답하는 부모와의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더듬지 않도록 도와주고 칭찬을 자주합니다. 말끝을 흐린다거나 '있잖아요', '같아요' 등 군더더기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말을 걸어오면 제대로 표현할 때까지 못 들은 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자신 없게 우물우물 말하는 아이들에게는 입을 크게 벌리고 말하도록 합니다. 혼잣말에도 맞장구쳐주며 구체적인 칭찬을 곁들인다면 아이들의 말하기 자신감은 쑥쑥 높아집니다. '목소리가 좋네' '이야~ 네가 해주는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 또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렴' 등 아이들의 말하기를 북돋아 주세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말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중간, 중간 내용을 확인하는 물음은 좋지만 아이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스스로 끝을 맺을 수 있도록 가급적 끼어드는 것은 피해주세요. 답답하다고 말을 자르고 핀잔을 주지 마세요. 이야기가 끝나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간단하게 이유를 말하도록 하여 논리력을 키워주세요. 또 다른 사람의 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지 물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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