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좋은 시와 함께- 봄소식(박순옥 님)
작성자 신현숙 등록일 11.04.21 조회수 220

봄소식

 

먼지처럼 쌓인

잔설을 툭툭 털어

봄눈을 뜨게 하는 겨울의 끝

 

부드러운 바람에

너의 향기가 그리워

코끝엔 차가운 고드름이 자라고

 

차가울수록

더 맑게 빛나던 별도 지치는

2월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

3월,

 

눈이 내려도 봄이다.

- 박순옥 -

이전글 시와 함께2 - 봄의 소식(양현근 님)
다음글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부모교육 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