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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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현숙 | 등록일 | 09.09.22 | 조회수 | 297 |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해요 ~ 어린시절 무심코 들었던 칭찬, 질책 한 마디에 울고 웃었던 경험이 있지 않으신지요? 우리들에게도 선생님께서 꾹 눌러 찍어 주신 “참 잘했어요” 도장에 어깨가 으쓱했던 경험이 있지 않던가요? 빨간색 색연필로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려주시는 날이면 동그라미를 따라 벅찬 기쁨이 가슴속에도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 나갔습니다. 이제 그 용기와 기쁨을 되돌려 주어야 할 때입니다. 칭찬 한 마디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 원동력이 되어 주니까요. 칭찬의 기술 칭찬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으로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대한 칭찬의 기본 원리는 진심어린 관심을 바탕으로 잘한 점과 장점을 찾고 칭찬해 주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을 때, 혹은 입에 발린 과장된 칭찬은 오히려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신뢰감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단어선택, 타이밍, 태도, 적절한 동기 등이 어우러진 칭찬에만 바람직한 행동유도와 학습동기 유발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한 법입니다. 적합한 칭찬언어 칭찬할 때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매우 달라집니다. 무조건 “참 잘했다” “넌 참 똑똑 하구나” 등 상투적이고 일반적인 칭찬은 배제하고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칭찬을 해주세요. “색종이를 꽃 모양으로 접는 건 참 어렵지? 네가 여러 번 접어보고 완성한 걸 엄마는 알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성한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또는 “우와~ 지난번에 배운 소리의 원리를 잘 기억하고 있구나. 그것을 기억하고 활용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야.” 등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때로는 말 대신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깨를 다독이는 등 몸동작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칭찬언어 또는 바디랭귀지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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