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6호 가정통신문]

◉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키우기 ◉

새 학기가 시작되고 초목들이 파릇파릇 새싹을 틔우며, 교정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 4월입니다. 학부모님들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4월 20일은 제35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으로 인해 많은 장애인들이 나타나면서 1948년 세계국제연맹(UN)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이후 각국에서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제정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1981년 처음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기념하였습니다. 이것은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 및 인식 전환을 통해 장애인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사회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입니다.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있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며, 장애인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해야 하는 가족이고 이웃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함께 학교생활을 하는 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통합교육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 도우며 생활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통합교육을 통하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사회성과 능력을 키워나가고, 일반학생들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성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구분 짓고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갖은 보은삼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 부탁드립니다.

2015년 4월 17일

보 은 삼 산 초 등 학 교 장